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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올해를 전북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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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올해를 전북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입력
2019.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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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가 7일 도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가 7일 도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는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국제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활주로 1본과 계류장, 여객ㆍ화물터미널 조성 계획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북 대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와 8개의 도정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송 지사는 “올해는 민선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10대 핵심사업으로 △새만금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ㆍ복합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지속 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2022 아ㆍ태마스터스대회 유치 등을 선정했다.

이어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경제 체질 강화와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 여행ㆍ체험 1번지 도약, 일자리 창출 등 활력 있는 민생경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난ㆍ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세계잼버리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데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시대의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세계잼버리, 안전ㆍ복지ㆍ환경ㆍ균형발전 등 도정 목표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이룬 성과와 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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