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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초 신입생 7만8000명 8일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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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초 신입생 7만8000명 8일 예비소집

입력
2019.01.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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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8일 오후 2시 각 학교에서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서울 560개 공립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7만8,118명으로 지난해 7만 7,252명보다 866명(1.1%) 증가했다. 2012년 흑룡띠 해에 출생한 아동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예비소집일에 학교를 방문한 뒤 주민센터에서 받은 취학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취학통지서를 인터넷으로 미리 제출한 경우에도 예비소집에는 참석해야 한다.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이 안 된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따로 제출해야 하며,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학부모는 관련 수요조사서도 예비소집 때 제출해야 한다.

예비소집과 함께 불참아동 소재파악도 시작된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동과 부모는 반드시 미리 학교에 연락해 불참 사유를 설명하고 입학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취학 유예신청 등 절차를 밟지 않고 예비소집에 불참할 경우 학교가 전화나 가정방문 등으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소재파악이 안되거나 부모와 연락은 닿았어도 아동을 만나지 못한 경우, 아동 안전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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