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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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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

입력
2019.0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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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명 채용, 상반기엔 그룹 공채

팬스타그룹은 지난 4일 오후 부산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팬스타그룹 제공
팬스타그룹은 지난 4일 오후 부산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팬스타그룹 제공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지난 4일 오후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팬스타그룹 본사에서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실 있고 좋은 해양관련 부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부산의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 모색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등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팬스타그룹은 이달 청년인재 8명을 연구개발분야에 채용할 예정이며,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우수인재를 발굴해 추천하기로 했다. 이 인재들은 팬스타그룹의 주요계열사로 선박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팬스타테크솔루션에 채용된다. 팬스타테크솔루션은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의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북극항해를 준비하는 아이스클라스 선박설계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김영관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는 “부산의 우수한 청년인재들과 부산을 환동해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환동해권 해상물류 루트 개척과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공채를 통해 청년의 눈높이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준비한다.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 등 1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크루즈선 사업, 화물운송업, 복합운송주선업, 물류창고업, 하역업, 통관업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해운물류그룹으로 매년 그룹 공채를 통해 많은 청년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현재 팬스타그룹의 직원 수는 550여명이며, 청소년 선상체험학습과 크루즈승무원 실습교육 등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부산을 거점으로 한 지역 인재개발에 힘쓰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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