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몽의 정체는 셰프 오스틴 강이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건에 맞서는 도전자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 1조 대결에서는 내골라쓰와 주몽의 첫 대결 펼쳐졌다.
이들이 대결을 한 노래는 성시경의 '좋을텐데'로 감미로운 듀엣 무대가 끝난 후 성대모사 대결이 이어져 평가단에게 즐거움을 안기기도 했다.
67대 32표로 내골라쓰가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주몽의 정체가 공개됐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로 무대를 선보인 주몽이 복면을 벗자 객석이 술렁이며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판정단들이 “감미로운 노래를 원래 좋아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오스틴 강이었다. 오스틴 강은 “한국 온 지 5년 차다. 존댓말이 조금 힘들다”며 “박준형에게 한국말을 배웠다”고 말했다.
오스틴 강은 방송에서 노래한 적은 처음이라면서 "엄청 떨렸다"며 “헨리가 친구인데 헨리를 통해 음악을 접하며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스튜디오 놀러가서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진 요리하는 능력으로 무료 요리 강습 등 베풀고 싶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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