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 엄현경, 최윤영의 우정이 빛났다.
송재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착한 사람으로 신분 세탁 중인 진짜 세상 젤 착한 내 친구들 엄현경, 최윤영이 우리 '바벨' 팀에 커피차를 보내왔습니다. 요즘 정말 너무 추운 날씨에도 항상 웃으며 열촬하시는 우리 '바벨'의 감독님, 스태프님, 배우 선후배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커피차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송재희는 "친구들아 어제가 1월 5일이니까 작심 3일은 넘겼네. 고마워 내 친구들. 이제 쪼끔 많이 착해보이네. 따끈한 커피와 차로 우리 '바벨' 팀에게 따뜻한 응원 보내준 마음 뜨거운 내 친구들 너무 고맙고 올해 또 화이팅 하자! 고마워! 내 친구들 진짜 최고최고!"라며 엄현경과 최윤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속 엄현경과 최윤영이 보낸 커피차에는 "주인공 아니라 안보낼려다 보냄. 회차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 부디. 재희 오빠보다 '바벨' 팀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가 담겼다. 현실 친구의 유쾌한 센스가 묻어나는 커피차 문구가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송재희, 엄현경, 최윤영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 함께 출연한 이후 따뜻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송재희는 오는 27일 방송될 TV조선 새 드라마 '바벨'에 박시후, 장희진, 김지훈, 장신영 등과 함께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