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보컬 출신 나일이 자신의 강렬한 데뷔곡을 준비했다.
나일은 6일 정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되살아나요’를 발매한다. ‘되살아나요’는 연인과 이별 후 느끼는 상실감, 시간이 지나 상처가 치유된 후 예상치 못한 순간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지난 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젠 누굴 쉽게 믿진 못하지만 누구에게도 상처 받지 않는 내가 됐어”라거나 “되살아나요 어젠 없던 그리움이” 또는 “코끝에 스치는 바람처럼 내게 와 웃으며 날 바라보는 너”와 같은 가사가 이별을 겪어본 모든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끈다.
앞서 노을, 케이윌, 울랄라세션, 디셈버, 투빅 등 유명 뮤지션들의 가이드 보컬로 활약해왔던 나일은 이날부터 갈고 닦아왔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하면서 본격적으로 리스너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초반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곡을 리드하고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나일의 보컬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나일의 데뷔 싱글 '되살아나요'는 이날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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