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예비돌들이 섹시와 비주얼, 상반되는 매력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선 세 번째 ‘셔플 미션’ 유닛 공개와 준비과정, 무대 등이 공개됐다.
이날 유닛 멤버 공개에서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은 우무티와 송병희, 이승환, 이동준, 유용하, 김태우가 팀으로 결성됐고, 방탄소년단의 ‘FAKE LOVE’(페이크 러브)는 전도염과 신예찬, 임형빈, 강준혁, 김준서, 이상민, 윤태경이 멤버로 선정됐다. 이어 두 팀이 대결 상대로 결정되며 환호를 샀다.
유닛 대결 상대 결정 후 가라앉은 분위기의 ‘주문(Mirotic)’ 팀은 수준 높은 보컬과 세련된 안무에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각자의 포지션을 벗어난 파트 분배로 이승환은 “더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안무연습은 물론 보컬 중간점검에서도 연이어 칭찬을 받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후 ‘주문(Mirotic)’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주문(Mirotic)’ 팀은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디렉터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승환은 “좋은 무대를 꾸몄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고 무대를 내려온 뒤 서로를 격려하며 웃는 여유도 보였다.
반면 ‘FAKE LOVE’ 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시작했다. 늦은 밤까지 안무 동선을 정리한 신예찬과 전도염의 주도하에 안무연습을 이어간 ‘FAKE LOVE’ 팀은 스페셜 디렉터 제이홉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보컬 중간점검에서 혹평을 받아 위기를 맞았다.
위기가 많았던 ‘FAKE LOVE’ 팀의 무대도 공개됐다. 걱정과 달리 멤버들은 표정 연기는 물론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하게 무대를 끝낸 두 팀의 현장 투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유닛 무대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언더나인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며, 11번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오전과 오후 하루 2번 투표가 가능하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