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출신 호야가 신년맞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극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호야는 5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 – 2019 희망의 목소리’에서 댄싱팀 팀호야와 호흡을 맞춰 ‘눈의 꽃’을 열창해 429표를 얻었다.
그 결과 ‘유 윌 네버 워크 얼론’과 ‘볼라레’의 메들리로 3연승을 질주하던 성악가 김동규&뮤지컬 배우 손준호를 누르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김동규는 무대에 오르기 전 ““(손)준호는 중학교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내가 가르친 제자”라며 “아예 숙식을 함께 하며 아들처럼 키운 친구”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수 홍경민, 가수 서영은&빛소리 친구들, 국악인 유태평양&생동감 크루, 김경록&길구&박재정 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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