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과 청하가 남다른 음원 파워를 트로피로 인정 받았다.
로이킴과 청하는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첫 번째 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로이킴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신인상을 받은 이후 오랜만에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다. 걸어온 길에 대한 행복함도 느낀다. 내년에는 이번 년도보다 덜 슬프고 희망적인 노래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하 또한 "솔로 데뷔 이후로 골든디스크는 처음이다. 이 상은 저보다도 더 제 앨범에 신경써주는 분들 위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 묵직한 트로피의 무게 만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MC 이승기는 "그룹의 강세 속에서도 솔로 두 분의 강세가 인상적이다"라고, 박민영은 "두 분 모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고 두 사람의 남다른 성과를 말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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