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608명에서 올해 2,088명으로
경북 문경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을 지난해 1,608명에서 2,088명으로 30% 늘리기로 하고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19억9,100만원 는 63억6,900만원을 확보했다.
지원 분야는 노노케어, 환경개선, 기초질서지킴이, 전래놀이 전수 등 공익 사업에 1,750명, 우리표고, 동네점빵, 한끼뚝딱, 동네방앗간 등 시장형 사업에 22명, 취약계층 지원시설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에 11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초고령화 시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과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주력, 올해는 장애인주차관리구역 관리지원과 동네방앗간 사업단을 신설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문경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어르신의 근로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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