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영(45) MBC PD가 제33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3일 한국PD연합회에 따르면 안 신임 회장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쇼! 음악중심’, ‘느낌표-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등을 연출했으며, 2014년에는 ‘무한도전’ 중국판인 CCTV ‘대단한 도전’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MBC PD협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취임식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안 신임 회장은 “방송 정상화 이후 우리 PD들은 몇 년간 유예되었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는 한국PD연합회는 앞으로도 정의의 목소리를 결코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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