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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 “인간적 모습으로 함께 고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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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 “인간적 모습으로 함께 고민하고파”

입력
2019.01.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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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이 출연 포부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1 지식 버라이어티쇼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아인과 도올 김용옥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도올아인 오방간다’를 통해 생애 첫 TV쇼에 출연하게 됐다.

유아인은 이날 자신의 출연 계기에 대해 “최근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고민이 많은 순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앞으로 나의 역할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입장에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냐는 고민의 과정 속에서 도올 선생님을 뵙게 됐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특별한 제안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보다 인간적인 모습으로 TV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동안 저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셨던 대중 분들에게 새로운 역할, 보다 인간적인 역할로 함께 답을 구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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