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ㆍ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모습 제보해주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ㆍ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모습 제보해주세요”

입력
2019.01.03 15:45
0 0
[저작권 한국일보] 5ㆍ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저작권 한국일보] 5ㆍ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 전담팀(이하 전담팀)는 5ㆍ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1980년 5ㆍ18 당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제보 내용은 5ㆍ18 전후 옛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 전남경찰청 본관 및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건물의 내ㆍ외부에서 찍은 사진, 영상, 내부구조, 내ㆍ외부 공간별 항쟁 상황, 탄흔 자국 등에 대한 자료나 증언이다.

현재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짜고 있는 전담팀은 5ㆍ18 당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기록물을 토대로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복원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이에 따라 5ㆍ18 관련단체와 전남도, 국방부, 언론사 등을 통해 자료를 모으고 있지만 38년이 지나면서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보는 전담팀 전화(062_601_4211)나 이메일 (re1980@korea.kr)로 하면 된다. 전담팀은 제보 내용 등을 토대로 다음달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공사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2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담팀 관계자는 “1980년 전후 옛 전남도청, 전남경찰청에 근무했거나 5ㆍ18 당시 전남도청 항쟁에 참여했던 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사실 검증과정을 거쳐 옛 전남도청을 복원해 미래세대들의 민주주의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