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인근 2.5톤 LPG통 폭발 우려돼 긴급재난문자로 주민 대피 독려
경북 구미시 도개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3일 오전 10시58분쯤 구미시 도개면 한 톱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공장은 화학물질을 취급하지 않지만 인근에 2.5톤 LPG통이 있어 폭발 위험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소방서 측에서 화재 현장 주변에 LPG통이 있어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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