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진이 '인생술집'에서 故 전태관을 추억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는 김종진, 김보성, 김동현이 출연한다.
먼저 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탄생 비화부터 30주년의 앨범을 내기까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음악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오랜 친구였던 故전태관에 대해 김종진은 "30년 간 팀을 유지 할 수 있게 한 친구"라며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런 진심에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도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
故전태관은 지난달 27일 6년 간의 신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를 통해 이 소식을 직접 알렸고, 빈소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우정을 나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또 다른 출연자 김보성은 "의리의 시작은 국민 학교 때였다. 어린 시절부터 불의를 보면 바바리코트를 입고 2단 공중회전 발차기를 했다. 별명이 헬리콥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9월 새신랑이 된 김동현은 아내와의 깨소금 볶는 신혼스토리를 공개하며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들이 출연하는 'NEW 인생술집'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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