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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시아버지 작명소 이름 ‘반응 시큰둥’…분위기 무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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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시아버지 작명소 이름 ‘반응 시큰둥’…분위기 무거워져

입력
2019.01.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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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이 아기 이름을 놓고 시부모님과 의견 대립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부모님과 만난 이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쉬지 못하고 시아버지를 만나러 간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현승의 시아버지는 두 부부를 부른 이유로 작명소에서 새로 태어날 손주 이름을 골라 왔다고 밝혔다.

5개의 이름을 받아온 시아버지는 두 부부에게 이름을 건넸다. 시아버지는 “한번 보고 골라봐라”라고 했다. 현승은 이름을 보자마자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이현승은 시아버지가 받아온 5개의 이름 후보를 보며 "제 이름이 동명이인이 많았다. 그래서 아이한테는 특이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 근데 이 이름들은 약간 (흔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시부모들이 당황하며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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