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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창열, 스키장서 넘어져 엉망 된 옷에 “싸움 말리느라 그랬다” 허세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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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창열, 스키장서 넘어져 엉망 된 옷에 “싸움 말리느라 그랬다” 허세 ‘폭소’

입력
2019.01.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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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창열 가족이 스키장을 찾았다. 채널A 제공
‘아빠본색’ 김창열 가족이 스키장을 찾았다. 채널A 제공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스키장에 간 김창열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열은 가족들에게 스키장에 갈 것을 제안한다. 김창열의 아내 장채희는 선뜻 내키지 않는 마음을 드러낸다. 과거에 스키를 타다 안전 그물망에 걸려 3시간만에 구조된 트라우마 때문이다.

스키장에 도착한 김창열은 무서워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코치에 나선다. 하지만 아내는 한 걸음을 움직이는 데도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발 모양을 ‘A자’로 만들어보라는 김창열의 코치에도 아내의 몸은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인다.

겁을 먹은 아내는 평소의 차분했던 모습과는 달리 큰 목소리로 김창열을 향해 “야, 밀지마!”라며 속사포로 소리를 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자신이 스키 프로라며 줄곧 자신감을 내비쳤던 김창열은 아들 주환이와 함께 상급자 코스에 도전한다. 거침없이 설원을 질주하는 주환이와는 달리 김창열은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당황하며 발을 내딛자마자 넘어지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선보인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넘어지고 구르는 김창열에게 안전요원이 구조대를 보내줄 것을 제안을 하지만 김창열은 괜한 오기를 드러내며 거부한다.

우여곡절 끝에 슬로프를 내려 온 김창열의 옷은 이미 엉망이 된 상황이다. 놀란 아내에게 김창열은 “사람들이 싸우는데 말리느라 그랬다”며 끝까지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스키장에서 드러난 김창열의 의외의 허당 면모는 2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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