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영하 5도의 날씨에 겨울바다로 힘차게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하여 펭귄수영대회.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는 올해 19회를 맞았다.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 수백명이 중문색달해수욕장 백사장에 모여 몸을 풀고 우르르 바다로 향한다. 용기를 낸 덕에 정신이 번쩍 깨고 힘이 솟는다.
아마도 새해 첫날, 묵은해의 시름을 털어내고 기운을 얻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지 않을까.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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