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ㆍ경제ㆍ복지 등
경남도는 새해부터 일자리ㆍ기업 지원ㆍ사회복지ㆍ보건 분야 등 7개 분야 100건의 시책 및 제도를 새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함께 만드는 새로운 경남’ 비전 실현을 위해 경기침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위한 경제 및 복지시책이 대폭 신설ㆍ확대 추진된다.
소상공인 제로페이를 통해 카드수수료 부담을 경감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및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을 통해 지역 내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도내 투자 기업에 보조금 융자금을 확대 지원하여 국내외 기업의 도내 투자 확대를 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도 신설 확대된다.
차별없는 교육여건을 조성을 위해 초ㆍ중ㆍ고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며,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및 비유전자 변형식품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제공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월남전 참전명예수당을 신설 지원하고, 어르신의 건강권을 위해 저소득층 어르신의 임플란트시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지방세와 관련, 납세자의 납부 편의 제고를 위해 체납자의 신용카드 납부 제한을 폐지하고,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주택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림ㆍ수산ㆍ축산 분야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인턴제와 취농직불제가 새롭게 실시되고, 여성농업인에 대한 CEO교육 신설 및 바우처 지원이 확대된다.
한편 도는 새해 달라지는 7개 분야 100건의 시책 및 제도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