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설립서 기술개발, 마케팅 도움 받아
발전기금, 학생 현장실습 위한 전기자동차 기증
지난 27일 와이즈유(영산대, 총장 부구욱) 양산캠퍼스에 창업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와이즈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오후 캠퍼스 천성학관에서 김치옥 대표(엠텍)를 비롯해 최정호(우정엔지니어링), 전형진(준엔지니어링), 박성재(우현선박기술), 여성구(프라임오토), 고강혁(대한솔루션), 고재동(제이드솔루션) 등 총 7개 창업기업 대표들은 발전기금을 선뜻 내놓았다. 이들은 “세대융합 캠퍼스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이들 기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엠텍 김치옥 대표는 대학발전기금(현물)으로 3륜 전기자동차 1대(4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와이즈유는 기증받은 전기자동차를 스마트공과대학 자동차공학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기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차를 제작하고 있는 엠텍은 와이즈유 세대융합캠퍼스사업단(단장 여석호)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생 창업기업이다.
김 대표는 “엠텍은 회사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기술개발, 마케팅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보답을 고민하다 전기자동차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현장실무 실습에 도움이 되도록 대학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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