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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킨’ 김소혜, 사장님 박선호와 불꽃 튀는 담판…기선 제압 포스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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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킨’ 김소혜, 사장님 박선호와 불꽃 튀는 담판…기선 제압 포스 ‘뿜뿜’

입력
2018.12.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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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박선호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iHQ 제공
김소혜-박선호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iHQ 제공

김소혜와 박선호가 불꽃 튀는 담판을 벌인다.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 박최고(박선호)와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김소혜)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김소혜(서보아)는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을 운영하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동의 없이 세를 놓은 할아버지에 의해 목욕탕을 빼앗긴 그녀는 그 공간에 들어온 박선호(박최고)의 치킨집의 몰락을 위해 위장 취업을 계획할 예정이다.

이런 김소혜가 박선호와 담판에 나선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껏 결의에 차 그를 바라보는 눈빛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듯 자신만만하다. 언뜻 보면 누가 사장인지 모를 정도로 기세등등한 그녀의 모습에선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남다른 포스마저 느껴진다.

반면 다소곳하게 앉아 진지하게 경청하는 듯한 그의 상반된 태도는 예비 시청자들을 어리둥절케 한다.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김소혜와 달리 박선호의 표정은 한없이 침착하기만 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목욕탕을 사이에 두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담판엔 김소혜의 어마 무시한 꿍꿍이가 담겨 있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일로 마주 앉게 됐는지 벌써부터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새해 안방극장에 상상하는 즐거움을 안길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오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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