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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혜훈 의원, 헌정사상 첫 여성 정보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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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혜훈 의원, 헌정사상 첫 여성 정보위원장으로

입력
2018.12.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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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오른쪽)이 동료 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오른쪽)이 동료 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3선의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신임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여성 의원이 정보위원장을 맡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 의원은 27일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보위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총 투표수 251표 중 찬성 191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선 직후 이 의원은 “국가 정보기관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과거 국민들이 걱정하던 부분은 확실히 털어내고, 국민이 바라고 기대하는 대테러나 산업기밀 보호, 북한문제와 같은 분야의 역량은 향상시키고 기량을 발휘하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이학재 의원을 정보위원장직에서 사임시키고, 바른미래당 몫으로 후임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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