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세밑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27일 사회공헌기금 1억1300만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북구 기초생활수급자 500여세대 난방유ㆍ다문화 가정 언어교육 지원

현대차그룹 로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북구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지원하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을 쾌척했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울산 북구청에서 사회공헌기금 1억1,3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동권 울산북구청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창욱 현대자동차 총무사업부장, 김영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북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500여세대 난방유 지원에 1억300만원,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언어교육 지원에 1,000만원이 쓰인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016년에도 북구 기초생활수급자 510세대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2015년에는 북구ㆍ중구 기초생활수급자 1,396세대에 난방유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