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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영상 보며 안구 운동하는 헤드셋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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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영상 보며 안구 운동하는 헤드셋 개발

입력
2019.01.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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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트랄은 VR 부작용으로 지적되고 있는 ‘VR 어지러움’을 개선한 VR 헤드셋 ‘브라이트(VRight)’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브라이트는 일반 VR영상을 감상하면서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수축 및 이완 및 안구를 둘러싼 총 6개의 안근육의 스트레칭을 통해 눈 근육 조절장애, 황반변성 등을 방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VR 헤드셋이다.

최근 대전보건대 안경학과 교수팀이 브라이트 성능 검사를 한 결과, 단 10일간 하루 10분만으로 양안시 기능 이상자가 최대 24.6% 향상됐고, 정상인도 눈 조절 능력이 최대 7% 증가했으며 정상인의 난시는 23%까지 개선됐다.

VR 어지러움, 즉 VDT증후군과 매우 유사한 증세가 입시 수험생의 눈 건강상태이다.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을 공부해야 하는 고3 수험생, 하루 7~8시간씩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까지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이 시대에 브라이트는 매우 유용한 제품이다.

첸트랄은 브라이트를 2019년 2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인간의 눈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VR카메라’를 내년 4월까지 개발해 연말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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