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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 아들 위해 분신 같은 드럼 포기…육아 위해 집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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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 아들 위해 분신 같은 드럼 포기…육아 위해 집 단장

입력
2018.12.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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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이 아들을 위해 드럼을 포기했다. KBS 방송 캡처
최민환이 아들을 위해 드럼을 포기했다. KBS 방송 캡처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들 위해 애지중지하는 드럼까지 옮겼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가 아들을 위해 거실을 새단장했다.

이날 최민환-율희 부부는 아들 짱이가 드럼을 만지거나 드럼에 다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부모님도 드럼을 치우길 원했다.

그는 “14세 때부터 오디션을 준비해 FT아일랜드에 합류했다”면서 “드럼은 분신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짱이의 울음소리에 마음의 결정을 내린 최민환은 피규어, 쇼파, 테이블을 비롯해 드럼까지 치웠다.

최민환은 "드럼 없는 저는 상상할 수 없다"며 반대했지만 결국 드럼을 하나하나 닦아 정리 한 뒤 부모님 집 1층으로 옮겼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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