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멤버 김성수의 딸 혜빈이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와 딸 혜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평소와 같이 아침상으로 계란밥을 차렸다. 계란밥을 일주일에 닷새나 먹어서 질린 혜빈이는 결국 밥을 남기고 말았다.
이후 혜빈이 방에서 과자를 먹자 김성수는 "단것만 먹으면 아빠처럼 살이 찔 것“이라고 말했다.
잠시 후 혜빈이는 방에서 나오더니 모아뒀던 간식을 쓰레기통에 모두 버리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아빠의 충고에도 개의치 않고 과자를 먹던 혜빈이 갑자기 다이어트를 선언하자 김성수는 당황했다.
이에 혜빈은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마른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다이어트 할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김성수는 "지금 다이어트도 필요 없다"며 말렸지만 혜빈은 "살 빼서 고백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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