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14.1%ㆍ복수응답)가 차지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1.2%) 국민은행(10.8%) CJ제일제당(8.5%) 롯데쇼핑(8.2%)이 뒤를 이었다.
남녀 학생 모두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삼성전자를 꼽았으나 그 외에는 순위가 달랐다. 남학생 중에는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7.2%로 가장 많았다. 공동2위를 차지한 한국전력공사(12.3%), 국민은행(12.3%)과 4.9%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 외에 남학생들은 △기아자동차(8.5%) △삼성디스플레이(7.1%) △SK하이닉스(6.4%) △현대자동차(6.4%)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여학생 중에도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여학생들은 ‘CJ제일제당(11.1%)’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 외에는 △한국전력공사(10.6%) △롯데쇼핑(10.4%) △국민은행(9.9%) △호텔롯데(8.7%) 순이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