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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앵커VS국회의원 사모님”… ‘봄이 오나 봄’ 이유리-엄지원, 첫 촬영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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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앵커VS국회의원 사모님”… ‘봄이 오나 봄’ 이유리-엄지원, 첫 촬영 스틸 공개

입력
2018.12.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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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이유리와 엄지원의 극과 극 모습이 포착됐다.

내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은 26일 이유리(김보미 역)와 엄지원(이봄 역)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평기자 출신의 메인 뉴스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자가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이유리를 포함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유리가 맡은 김보미는 특종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온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이자 MBS의 메인 뉴스 앵커 자리까지 오르는 야망 넘치는 인물로, 메인 앵커 데뷔라는 성공의 절정에 도달한 날 뉴스 시작 30분 전에 이봄(엄지원)과 몸이 체인지 되면서 좌절을 겪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리는 시크한 김보미의 캐릭터에 걸맞게 다소 냉정하고 시크한 표정을 하고 있어 드라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차가운 느낌을 주는 김보미와는 다르게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이봄이라는 캐릭터까지 소화할 것을 예고해 드라마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 이유리는 “김보미는 거침이 없고 자기 성공만을 생각한다면 이봄은 온화하고 여성스럽고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두사람이 가진 극과 극의 매력을 살려 연기할 예정이니 ‘봄이 오나 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엄지원이 맡은 이봄이 캐릭터는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성격을 가졌으며 결혼 전에는 인기를 누린 당대 최고의 스타이자 결혼 후에는 은퇴하여 국회의원 사모님이라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인물로, 김보미와 몸이 뒤바뀌는 저주를 겪게 된다.

오늘 공개된 사진에서 엄지원은 이봄이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화사한 의상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봄이라는 인물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이봄과 완전히 반대되는 성격의 김보미라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배우 엄지원은 “이봄과 김보미라는 두 캐릭터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봄 일 때는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게, 김보미 일 때는 와일드하면서 터프한 면을 그려내 보려고 한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졌지만 각 캐릭터가 가진 귀여움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인 2역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유리와 엄지원의 영혼 체인지를 그릴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붉은 달 푸른 해’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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