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 버스터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의 4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년 5월 공개 예정인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등장이라는 전례없는 재앙으로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블록버스터다.
4부작 가운데 2014년 ‘고질라’와 지난해 ‘콩 : 스컬 아일랜드’에 이은 3부로, ‘고질라 VS 콩’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4종 포스터는 고질라뿐만 아니라 기도라 모스라 로단 등 영화속 초거대 몬스터들을 소개한다.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어린이 장난감처럼 보일 만큼의 어마어마한 빅 사이즈는 이들 몬스터의 위용을 과시한다.
높이 108m 길이 280m 9000톤의 육중한 체구를 자랑하는 고질라는 방사능을 불길로 변환시킨 푸른색 화염을 빔처럼 내뿜는다. 이번에도 인간들의 편에 서서 대자연의 힘과 권능을 보여준다.
기도라는 최대 높이 160m로 몬스터 버스터들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세 개의 머리는 각기 다른 인격과 지능을 가지고 있어 지능 또한 뛰어나다.
거대한 나방 모양의 곤충형 몬스터 모스라와 익룡 로단 역시 고질라에 버금가는 엄청난 위력으로 인류를 위협한다.
한편, ‘…킹 오브 몬스터’에는 베라 파미가와 샐리 호킨스, 와타나베 켄과 장쯔이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남녀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엑스맨 2’와 ‘엑스맨 : 아포칼립스’ 등의 시나리오를 쓴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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