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커피트럭 주인 안영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계와 지상을 오가는 신비롭고도 버라이어티한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안영미(조봉대)가 혼돈에 빠진 선녀폭포에 나타나 스토리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한다.
극 중 조봉대(안영미)는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이 다니는 대학 캠퍼스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터주신으로 독보적인 개성과 포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터주신이라기에는 너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가졌고 꽤 높은 선적(仙籍)에 올라있다는 소문까지 무성해 그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24일 방송에서 조봉대는 선옥남(문채원)과 정이현, 김금 세 사람의 갈등으로 쑥대밭이 되어있는 선녀폭포에 이 모든 갈등과 문제의 해결책을 손에 쥔 채 나타났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조봉대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그동안 보여왔던 컬러풀한 스타일링과는 사뭇 다른 검정 가운을 걸친 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선계를 다스리는 북두성군(임하룡)과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누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까지 그려져 더욱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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