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뮤지컬 ‘잭더리퍼’의 10주년 공연에 오른다.
정동하가 다음 달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다니엘 역할로 출연한다.
지난 10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공연을 마친 정동하는 뮤지컬 ‘잭더리퍼’의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다니엘 역할로 무대에 올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니엘은 극 중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역할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정동하가 캐스팅을 알린 뮤지컬 '잭더리퍼'에는 초연배우는 물론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니엘역으로 정동하와 함께 엄기준, 최성원, 환희, 잭 역은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맡는다.
이어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무대에 오르며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은 스테파니, 김여진,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백주연, 소냐가 열연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의 성공과 함께 2012년 일본으로 진출해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또한 정동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CROSSROAD’ in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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