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이테크밸리 산단 분양가 14% 인하

조성원가 73억원 절감… 31만3925원/㎡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원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공구 조성사업’의 조성원가 절감으로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격을 14%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1공구는 지난 2015년 2월 분양 공고 시 산업시설용지 14만㎡ 조성에 조성원가 511억원, 분양가격 36만5,317원/㎡으로 결정됐으며 현재 분양율은 44%다.

시는 2015년부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공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용지비, 조성비 등 조성원가를 철저히 관리해 조성원가를 애초 511억원보다 73억원 절감한 438억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시는 분양가를 36만5,000원/㎡에서 14% 인하된 31만3,925원/㎡으로 인하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