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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엄친아' 배우 고주원, '연애의 맛' 합류

입력
2018.12.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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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전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주원 전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고주원이 TV조선 '연애의 맛'에 합류한다.

24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본지에 "고주원이 '연애의 맛'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지금껏 작품을 통해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TV조선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연예계 싱글남' 김종민, 이필모, 구준엽, 김정훈이 출연해 매력적인 여성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종미나 커플' '필연 커플' '오구 커플' '진정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들은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달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에는 정영주가 새롭게 출연해 이혼 사실을 고백, 화제를 모았다.

'리얼 연애'에 도전하게 된 고주원은 1981년생으로, 훈훈한 외모에 지적 매력을 갖춰 '엄친아' '뇌섹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다. '토지' '부활' '소문난 칠공주' '산부인과' '최고다 이순신' '전설의 마녀' '달려라 장미'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그는 앞서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동양적 외모에 웃음 많고 밝은 사람이 좋다"고 밝히며 이상형으로 배우 공효진을 꼽기도 했다.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이 마음에 쏙 드는 여성을 만나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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