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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메르스 의심 60대 부부 검사 결과 ‘음성’…단순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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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메르스 의심 60대 부부 검사 결과 ‘음성’…단순 독감

입력
2018.12.23 20:58
수정
2018.12.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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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두바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두바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전북 익산에서 고열 등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60대 부부는 메르스가 아닌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전북 익산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60대 부부를 상대로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들 부부의 병명은 A형 독감”이라고 23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추가 검사를 하지 않고,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와 터키를 차례로 여행한 뒤 귀국한 후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았고,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 발표 전까지 전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조치 됐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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