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키점프의 정체는 가수 조정치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연승 중인 독수리 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3조에선 피겨퀸과 스키점프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선곡했다.
이날 피겨퀸은 기타연주와 함께 맑고 고혹적인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스키점프 역시 수준급의 기타연주를 하며 순수한 보이스로 청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구라는 조정치로 예상했지만 다른 판정단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대결 결과 스키 점프가 패배해 복면을 벗게 됐다. 이후 루시드폴의 ‘고등어’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한 스키점프의 정체는 바로 조정치였다.
조정치는 "아기 낳고 난 후 부정적이었던 성격이 긍정적이면서도 밝아졌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2라운드의 이광기에 이어 조정치까지 연이어 맞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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