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민우혁이 올해 최고 점수 449표를 받았던 최종 우승자 출신답게 흠 잡을데 없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민우혁은 노래를 부르기 전 “2018년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거다. ‘불후의 명곡’ 449점으로 최고의 점수를 만들었다. 최고점으로 왕중왕 에 나오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에 대극장으로 처음 데뷔했던 공연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이었다. 부모님들 덕분에 좀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공연 내내 했다. 우연히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듣게 됐는데 ‘레미제라블’ 내용과 비슷하더라. 우리나라도 아픔이 있어서 그런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민우혁은 안치환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와 ‘레미제라블’ 속 ‘민중의 노래’를 열창했다.
한편 투표 결과, 민우혁은 399표를 받아 김경호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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