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트가 2018 파리모터쇼에서 더욱 강력하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아우디 R8 LMS GT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R8 LMS GT3는 FIA GT3 규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GT 레이스를 위한 고성능 GT 레이스카로 지난 2015년 공개된 R8 LMS GT3의 개선 모델이다.
아우디 스포트의 R8 LMS GT3는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여러 GT 레이스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 연이어 데뷔하고 있는 경쟁 모델에 다소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개선 모델의 등장은 절실했다.
아우디 스포트 측은 새로운 R8 LMS GT3는 기존의 R8 LMS GT3가 갖고 있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럽 및 글로벌 GT 레이스에 참가하는 팀과 선수들이 요구하는 여러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공기역학에 대한 고민을 담아 디자인 된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에어로 파츠를 적용해 더욱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구동계의 냉각 성능 또한 한층 개선되었다.
레이스카의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한 변화도 더해졌다. 클러치나 브레이크 시스템 등 소모형 부품을 새롭게 변화시켜 레이스카의 유지 비용을 절감을 이뤄내 팀이 레이스카를 운영하는데 있어 드는 비용 및 부담을 대폭 줄여냈다.
아우디 스포트 R8 LMS GT3의 판매 가격은 2018년 11월 계약을 기준으로 39만 8,000유로(한화 약 5억 2,000만원)로 책정했으며 기존 모델을 신형 R8 LMS GT3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에볼루션 킷'은 2만 8,000유로로 책정했다.
아우디 스포트는 새로운 R8 LMS GT3를 내년 1월부터 각 팀에 인도하여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경기력을 뽐낼 계획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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