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와 그룹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선보인다.
잔나비는 21일 오후 6시 악동뮤지션 수현이 참여한 신곡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Made in Christmas)'를 발표한다.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는 80년대 신스팝이 연상되는 신스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빈티지스러운 로큰롤 기타 위에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이수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냈다. 이수현의 깨끗한 보컬이 최정훈 특유의 취한 듯한 목소리와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낸 것.
앞서 이문세와 협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잔나비가 이번에는 이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인 스펙트럼의 확장을 꾀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사랑 받는 팀이다. 지난해 이찬혁이 해병대에 입대한 이후 이수현은 라디오 DJ,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