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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한화정밀기계 스마트팩토리에 힘 모은다

입력
2018.12.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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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공동 개발

박성주(왼쪽) 유진로봇 사장과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 제공
박성주(왼쪽) 유진로봇 사장과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 제공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과 한화정밀기계가 공동으로 공장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개발에 나섰다.

유진로봇은 21일 경기 성남시 한화정밀기계 본사에서 자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성주 사장과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로봇의 팔과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한 것이다. 유진로봇은 모바일 로봇 관련 기술 및 플랫폼 노하우를,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 기술을 각각 보유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 및 산업용 로봇 분야는 물론 가정용 서비스 로봇 플랫폼 개발까지 기대하고 있다. 박성주 사장은 “이번 MOU는 양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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