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도시경찰’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측은 21일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예능 ‘도시경찰’ 마지막 멤버로 배우 이태환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금빛 내인생’,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더블유’ 등의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이다.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에는 ‘도시경찰’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듬직한 ‘훈남청년’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운동선수 못지않은 다부진 몸과 훤칠한 키를 갖춘 그가 보여줄 경찰로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태환은 ‘정글의 법칙’, ‘런닝맨’, ‘발칙한 동거’ 등의 예능에 출연해 순수하지만 엉뚱한 매력과 순발력까지 겸비한 예능에 최적화된 배우임을 보여준바 있다. 제작진의 개입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에서 그의 예능감과 타고난 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막내로서 형들과 경찰 동료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을 잇는 경찰 시리즈 리얼 예능프로그램으로 시골이 아닌 도시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다. 서울의 범죄 현장에 연예인들이 직접 뛰어들어 범죄와의 정면 승부에 나선다.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장혁, 조재윤에 이어 마지막 멤버인 이태환까지 3인의 도시 경찰은 힘든 ‘도시경찰’ 생활 속에서 경찰의 삶과 애환을 함께하면서 진짜 경찰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태환의 서울 도심 경찰 도전기 ‘도시경찰’은 내년 1월 중 MBC에브리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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