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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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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 ‘성료’

입력
2018.1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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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ㆍ학ㆍ연ㆍ군ㆍ관 관계자 300여명 참석

우수방산업체 표창… 한민고에 발전기금도

왼쪽은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오른쪽은 한민고 조정환 이사장.
왼쪽은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오른쪽은 한민고 조정환 이사장.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 및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식’이 20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영등포구 대방동)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산ㆍ학ㆍ연ㆍ군ㆍ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행사 중 한민고교 조정환 이사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한민고교는 이사가 잦은 군 자녀의 안정적 학업여건을 위해 2014년 파주에 개교했다.

이날 심포지엄 1부는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의 개회사,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과 이종명 국방위원의 축사 및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의 격려사, 2018년 우수방산업체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앞 테이블 가운데 맨 오른쪽부터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안규백 국방위원장,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앞 테이블 가운데 맨 오른쪽부터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안규백 국방위원장,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제2부에서는 △산업경제정보연구원 박명규 원장이 ‘방산계약 및 원가제도의 운영실태와 합리적 개선방안’ △연세대 항공전략연구원 임치규 박사가 ‘디브리핑 제도 도입을 통한 국내 방위사업 투명성 제고방안’ △법무법인 세종 조인형 변호사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 사후관리 개선방안’ △법무법인 율촌 정원 변호사가 ‘방산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불이익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한화지상방산의 공병관 부장, 법무법인 충무의 서영득 변호사, 대우조선 해양의 홍익선 수석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승현 부장이 각 주제에 대한 패널로 토의가 진행됐다.

지정 발표자와 토론자의 발표 후 참석한 방위산업 전문가들은 제기된 의제에 대해 기탄 없는 의견을 제시, 향후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장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이번 방산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방산 유관기관과 방산업체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킴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국방개혁 2.0 추진과 방위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이번 심포지엄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대안이 제시됐고, 구체적 실현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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