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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의류 판매점 퇴사 직원, 코트 110벌 훔치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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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의류 판매점 퇴사 직원, 코트 110벌 훔치다 붙잡혀

입력
2018.1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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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터넷 의류 판매점에서 일하다 그만둔 직원이 코트를 훔치다 붙잡혔다. 그가 훔친 코트는 무려 110벌이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1일 의류 판매점 창고에 있던 여성 코트 110벌을 훔친 혐의(절도)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월 29일 오전 10시쯤 부산의 한 여성 의류 판매점 창고에 보관돼 있던 여성 코트 110벌을 상자 6개에 나눠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상자를 승용차에 싣고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류 판매점 점주는 4개월간 일하다가 그만둔 A씨가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의류를 판매할 목적으로 훔쳤으며 그가 훔친 코트 110벌은 모두 회수됐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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