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겨울 감성을 노래했다.
수영은 20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겨울숨(Winter Breath)'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는 수영이 데뷔 1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겨울숨'은 매 겨울 여전히 같은 상황 속에 놓여있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수영 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수영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보컬로 수영은 포근한 감성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련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제작됐다.
수영은 오는 24일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함께 한 '겨울숨'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영의 감정선이 한층 깊고 짙게 표현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수영은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주인공 이근영 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배우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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