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김진호(40) 주민자치팀장이 지방행정 달인으로 선정됐다.
20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주민자치분야 달인으로 김진호 팀장이 수상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숙련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호칭으로 개인에게는 달인인증서가, 달인이 속한 지자체에는 달인배출기관 인증서가 주어진다.
올해 일반 행정 9개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5명이 지방행정 달인에 도전했으나 주민자치분야에서 유일하게 김팀장이 선발됐다.
당진시는 2016년부터 주민세 개인균등분 인상분을 주민자치사업예산과 연계한 자치사업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당진형 주민자치 사업을 펼쳐왔다.
김 팀장은 “주민자치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 모두가 행정의 달인”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주민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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