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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증축 이전… 건겅생활지원센터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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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증축 이전… 건겅생활지원센터도 설치

입력
2018.1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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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세종시보건소에서 시민의 골밀도를 검사하는 모습. 세종시 제공.
지난해 11월 세종시보건소에서 시민의 골밀도를 검사하는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2021년까지 조치원읍 옛 교육청사로 증축 이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조치원읍 옛교육청사 건물을 매입해 2021년까지 증축을 마친 뒤 세종시보건소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총 193억원을 들여 5,737㎡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내년 첫 삽을 떠 2021년 하반기 준공해 보건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2,257㎡)은 개보수해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증축 건물(2,012㎡)에선 진료 기능을 한다. 재활치료실, 고혈압ㆍ당뇨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도 들어선다.

이 시장은 “보건소 확장 이전해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보건소 증축 이전과 별개로 내년에 7억원을 들여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건강생활지원센터(650㎡)를 설치한다. 센터는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3개 분야 기능을 수행토록 기초체력 및 건강증진 시설을 갖춘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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