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대책 평가도 ‘우수’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한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3억6,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해 매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28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총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용인시는 올해 시민, 공무원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여름철 재난대책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도시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다른 어느 것보다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겨울철 재난대책 평가에서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해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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