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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상, “병원을 다녀오면 피곤하니까 나도 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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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상, “병원을 다녀오면 피곤하니까 나도 좀 쉬고 싶다”

입력
2018.12.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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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상 아버지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상 아버지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우, 권오중, 이지혜 진행 하에 백아영 오정태, 시즈카 창환, 이현승 최현상, 신소이 최현준 등의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현상은 산부인과로 출발하기 전 아버지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최현상 아버지는 며느리 이현승을 위해 요리를 해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병원을 다녀오면 피곤하니까 나도 좀 쉬고 싶다. 그런데 아버님 오시면 쉴 수는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권오중은 “이현승한테 물어보겠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린 것 자체가 이미 잘못됐다. 결국은 아버지 보고 오시라는 소리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산부인과 가는 길, 현승은 현상에게 "내가 자연분만하길 바라냐"고 기습질문했다. 하지만 현재 역아 상태라 무조건 수술해야한다고 하더라고. 현승은 "10개월동안 배안에 품고있는게 쉽지않은 일"이라며 걱정을 안고 병원에 도착했다. 초음파로 태아 건강상태부터 확인했다. 여전히 머리가 위에있는 역아상태였다. 의사는 역아면 자연분만이 힘들 수 있다고 했다. 다행히 현승과 태아는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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