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조이현이 연일 쏟아지는 연기 호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이현은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과거 살인사건의 목격자 ‘배여울’로 분해 첫 화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 지난 17일 방송분에서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의 혼을 쏙 빼놨다.
조이현의 열연은 치열한 고민과 준비 과정 끝에 탄생했다.
그는 "배여울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을 시청자 분들에게 어떻게 전달 해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 똑같이 우는 장면이라도 매번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가장 잘 그려내고 싶은 감정이 바로 '불쌍함'이었다. 이 느낌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또한 "방영 이후 정말 많은 분들이 배여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한 것 같다. 이런 큰 관심이 그저 신기하고 감사할 뿐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신하균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 주셨다. 만약 저의 연기를 좋게 봐주셨다면 그건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무엇이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라며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이현은 웹드라마, 단편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신예 배우다. 지난 10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후 MBC 드라마 ‘배드파파’와 ‘나쁜형사’에서 잇달아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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