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 측이 활동 계획을 알렸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워너원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8년 12월 31일자로 워너원의 계약이 종료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스윙 측은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공식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스윙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스태프 모두 남은 기간 동안 워너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멤버들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남은 홛롱과 더불어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부터 최근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봄바람'까지 모든 활동곡을 히트시키며 1년 반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활동 연장이 논의돼왔지만 이 공지를 통해 계약은 올해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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