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이 화제다.18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휴가를 떠난 아내 대신 4남매 케어에 나선 박종진은 아내 없이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 두 팔 걷고 집안일에 나섰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고 쉽지 않은 집안일에 아이들의 폭풍 잔소리는 기본, 투정의 목소리는 점점 더 높아지고 말았다. 급기야 박종진은 자녀들에게 "둥지탈출 할 거야"라며 피로감를 호소했다.
박종진은 딸 방에 가서는 "네 방도 치워야겠다. 1시간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떡만둣국을 해 준다고 외쳤다.박종진 딸은 "제가 떡을 싫어하고 만두도 싫어한다. 떡만둣국은 얼마나 싫어하겠냐. 너무 싫어하는데 떡만둣국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 아빠가 요리하는 걸 본 적 없다. 많이 걱정되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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